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닌텐도 테트리스 (문단 편집) ==== 하이퍼태핑 ==== 하이퍼태핑(Hyper-Tapping)의 정의는 말 그대로 매우 빠른 속도로(Hyper) D패드를 연타(Tap)하는 것. 게임 내적 기술이 아니라 게임 외적 기술로, 플레이어가 컨트롤러를 통해 사용하는 테크닉이다. "어? DAS를 안 쓰더라도 키를 누르면 한 칸씩은 바로 움직이네? '''그럼 키를 빠르게 누르면 되잖아?'''"라는 미친 발상(...)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다. 좀 더 설명하자면, 북미판 닌텐도 테트리스의 DAS 속도는 1초에 D패드를 10번 누르는 것과 같은 속도이기에 하이퍼태핑은 1초에 '''11번''' 이상 누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.[* [[타카하시 명인]]의 초당 16연타가 바로 이 하이퍼태핑의 범주에 들어간다.] 난이도가 조금 높지만 테트로미노를 더욱 효율적으로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매우 큰 기술. 하이퍼태핑의 원조라면 대부분 1990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(NWC) 우승자 Thor Aackerlund를 꼽는다. 실제로 [[2010 CTWC]]에 특별자격으로 출전한 적이 있으나, 당시에는 뇌수술을 받은 이후였고 닌텐도 테트리스 연습기간이 짧았던 터라 아쉽게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. 그 이후 한동안 CTWC에는 대부분 30-40대의 DAS 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었으나, 2016년 일본 하이퍼태퍼 Koryan의 CTWC 4강 진출과 2018년 미국 하이퍼태퍼 Joseph Saelee의 CTWC 우승 후, 새로운 플레이어들[* 특히 10-20대 플레이어들. 나이가 들수록 손가락 진동이 어렵기 때문에 최근에 등장한 하이퍼태퍼들은 젋은 플레이어들인 경우가 많다. ~~오래 하면 팔이 부서지는듯이 아프다~~ ]이 이들의 영향 덕에 하이퍼태핑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. 이 덕분에 다양한 그립들이 많이 생겨났다. 다음은 클래식 테트리스 커뮤니티에서 이름난 하이퍼태퍼들이 사용하는 그립 형태들이다.[* 6명 모두 맥스아웃 기록자이다.] || [[파일:KoryanGrip.png|width=300]] || [[파일:JosephSaeleeGrip.png|width=300]] || || Koryan의 그립. 오른손 검지와 왼손 엄지로 D패드를 조작한다. || Joseph Saelee의 그립. Koryan의 그립과 유사하나 오른손 엄지를 사용한다. || || [[파일:HydrantDudeGrip.png|width=300]] || [[파일:MarcMaierGrip.png|width=300]] || || HydrantDude가 사용하는 그립. 손을 교차시켜 D패드를 키보드 방향키 두드리듯이 조작한다. || Marc Maier의 그립.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D패드를 조작. 회전키는 왼손 엄지를 사용. || || [[파일:DanQZGrip.png|width=300]] || [[파일:ZipleyGrip.png|width=330]] || || DanQZ의 그립. Marc의 그립과 유사하나, 이쪽은 컨트롤러를 좀 더 세로로 잡은 형태. || Zipley의 그립. 오른손과 왼손 엄지를 교차하는 형태이다. || 보다시피 대부분 하이퍼태퍼들은 오른손잡이라서 D패드 조작에 오른손을 더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편이다.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, Thor Aackerlund나 Richard Bagdan처럼 왼손이 진동에 더 적합해서 기존 컨트롤러를 잡듯이 하이퍼태핑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.[* Pokenerd 말에 따르면 왼손이 더 빨리 진동하지만 너무 아파서 오른손으로 진동한다고 한다.] 그러므로 자신에게 편한 그립을 찾아보고 적응하면 되겠다.[* 입문자에게는 DanQZ의 그립이 가장 추천된다. 오른손으로 D패드를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고, 왼손으로 A, B버튼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. 하이퍼태핑의 대가 Joseph과 Koryan의 그립은 오른손으로 D패드와 A, B버튼을 모두 조작하는 탓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회전 실수가 발생하기 쉽다.] 하이퍼태핑을 한층 더 강화한 기술로 하이퍼 퀵탭(Hyper-Quicktap)이 있다. 실질적으로 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은 moja 314 한 명 뿐이다. D패드를 조작할 때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기술로, 한 손으로 하이퍼태핑을 하다가 중간에 반대쪽 손을 추가로 사용한다. 이 기술을 사용하면 롤링에 맞먹는, 초당 20회에 육박하는 연타 속도를 낼 수 있다. 때문에 일반적인 하이퍼태핑에 비해 특히 킬스크린에서 큰 이점을 가진다.[* 실제로 moja는 하이퍼 퀵탭을 통해 218만 점을 기록, 하이퍼태퍼로서는 유일하게 롤오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.] 단점이 있다면, 연타의 특성상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고 장시간 시전할 경우 손목이 아플 수 있다. 실제로 Joseph도 2018년 대회 우승 후 [[수근관 증후군|손목 통증]]을 호소했다고... 거기다가 DAS 플레이스타일에 이미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하이퍼태핑을 배우기 힘들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